▲ 과천경찰서가 어르신사고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SILVER 교통케어 홍보도우미'를 위촉하고 홀몸노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사진=과천경찰서
과천경찰서는 지난 7일 과천시노인복지관 소속 홀몸노인 생활관리사를 ‘SILVER 교통케어홍보도우미’로 위촉했다.

과천서는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안전활동인 ‘찾아가기’를 위해 과천시노인복지관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또 과천내 홀몸노인 175명을 관리하는 생활관리사 6명을 홍보도우미로 위촉해 가정방문시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생활편의 안전용품 제공 등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함께하기’를 추진해 야광 안전지팡이를 제작, 홀몸노인 및 경로당 등 교통안전교육 시 배부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유도하고 ‘배려하기’를 위해 더블사이클(Double Cycle) 보행신호를 노인복지관, 8단지 입구, 과천성당에 적용시켜 무단횡단을 억제하고 있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업해 공동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사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집중 관리해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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