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콘을 찾은 지관근 시의원(사진 오른쪽)이 오콘 김종범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지관근 시의원>

성남시의회 지관근 의원(더불어민주당, 4선)은 지난 9일 판교에 있는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오콘을 찾아 김종범 부사장과 2시간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지 의원과 김 부사장은 오는 12월 국내 극장가에 선보일 오콘의 새로운 뽀로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한국의 만화영화, 캐릭터 등 아이들의 감성을 담은 미래산업에 대해 전망해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성남시가 지향해야 할 산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지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감성산업이 성남의 산업전반을 견인하게 될 것 같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만화영화도 자주 관람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4차산업혁명위원회 참석 전 행사장에서 인공지능(AI) 뽀로로 캐릭터 상품인 '뽀로롯'과 대화를 나눴는데, 자신을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이라고 소개하며 문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을 제안해 폭소를 자아내기고 했다.

1996년 설립된 오콘은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풍부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3D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안시', '카툰스온더베이', '아니마문디'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본선 진출에 성공한 국내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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