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인천의 뿌리 동구, 이제! 새로운 변화를 완성해 나가자

이흥수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인천 동구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격동기를 겪었던 곳으로, 인천의 애환이 서려 있는 인천의 뿌리이자 인천의 역사다.

지난 3년간을 뒤돌아 보면 인천의 중심에서 지금은 원도심으로 전락한 동구를 새로운 원도심의 모델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에 집중해 왔다.

그중 맨처음 시작한 것이 구내식당 폐쇄다.

직원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구청 주변 식당 활성화와 함께 폐쇄된 구내식당 공간을 평생학습관으로 만들어 현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식당운영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주었다. 구청 직원들이 점심때 만이라도 구청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식당 주인과 종업원, 납품업체 등 여러 사람이 혜택을 보면서 지역 상권이 자연스럽게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구내식당 폐쇄 이후 손님이 없어 툭하면 문을 닫았던 구청 주변 식당들은 이제 점심시간이면 직원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꿈드림장학회를 설립했다.

2019년까지 200억 원이 목표로, 현재까지 13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그 동안 고교 1학년, 대학교 1학년, 예체능 특기 초등학생 등 총 2천 516명에게 10억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리는 나눔장터에 나가 붕어빵과 떡볶이 장사를 해 그 수익금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부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제일 정성을 쏟는 사업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이다.

취임 후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꿈엔뜰 키즈랜드’, ‘동구랑 스틸랜드’, 송현근린공원에 물놀이 시설인 ‘또랑’, ‘실감콘텐츠체험관 탐’, ‘화도진스케이트장’ 등을 만들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

올해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체결하고, 2017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제1회 컨퍼런스 및 박람회에 참가해 4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정보도 교환했다.

올해부터는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아동 옴부즈맨을 설치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유니세프로 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또 다른 야심작은 행정안전부 지정 제9호인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운영이다.

지역경제를 살리면서도 지역문화와 야간 관광명소를 육성하는 주요한 포인트가 됐다.

이곳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낙지호롱, 채소삼겹말이, 소고기불초밥, 스테이크, 크레이프 등 6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된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 인천은 물론 서울, 경기지역에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

여름철 동구 송현근린공원 ‘또랑’은 구도심뿐 아니라 인천 전역 어린이들의 대표 물놀이터로 자리 잡았다.

주말이면 동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온 어린이들로 붐빈다. 겨울철 동인천역 북광장에 설치된 화도진 스케이트장도 올해 인천에서 가고 싶은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관내 어르신들이 저를 만나면 하시는 말씀이 “이 구청장, 스케이트장 만들어줘서 고맙네” 하는 말을 자주 듣곤 한다.

이제 동구는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낙후한 이미지를 가진 동구가 인천의 중심지로 재도약하는 미래다.

기존의 물리적 정비 위주의 도시정비 방식을 탈피하고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에서 가장 핵심과제인 ‘도시재생뉴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실현과 도시재생의 본격 행보를 시작하기 위해 ‘송림오거리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한 유형인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으로 ‘화수동 정원마을 조성사업’과 함께 국비지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은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방향에 맞춰 착실히 추진 중에 있고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대헌학교뒤 구역과 송림4구역을 결합 개발하는 방식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낙후된 동구의 도시 재생과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및 청년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살기 좋은 동구를 향한 구민들의 열망이 구정에 대한 성원과 지지로 이어져 하나둘씩 그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인천의 뿌리인 동구의 재도약과 새로운 변화를 완성 해 나갈 것이다.

이흥수 인천동구청장

<저작권자 ⓒ 중부일보 (http://www.joongbo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