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진정한 주인공이되는 영화제가 펼쳐진다.

청소년영화제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KYFA: Korea Youth Film Awards)’이 오는 1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영상대전에서는 ‘착한 Youth Only Lives Once‘ 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착한 콘텐츠’를 발굴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먼저 착한 콘텐츠를 ‘만들고 발굴하고 알리자’라는 이번 영상대전 주제에 맞게 SNS에서 ‘착한 좋아요’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김대범, 정영진의 토크콘서트 ‘착한 콘텐츠 발굴기’가 진행된다.

두 개그맨과 함께 관객과의 자유로운 대화가 진행 될 토크콘서트는 수원유스넷 참여게시판(suwonyouth.net) 선착순 신청을 통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더불어 전국에서 공모된 200여 편의 영상 중 본선에 진출한 40편의 영상작품에 대한 시사 및 관객과의 대화, 인생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사진관’, 비디오콘서트 ‘뮤직 뮤비 무브’, 레드카펫쇼,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 연출하는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김영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무분별하게 콘텐츠가 생산되는 현 시점에서 영상대전과 함께하는 청소년 주도의 착한 콘텐츠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청소년미디어활동방향을 제시하려한다”며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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