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열 경기농협본부장과 탤런트 강수영, 이혜근 씨가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키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농협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제7회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열린 고양 킨텍스에서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키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명운동에는 한국농어촌사랑방송예술인공동체 소속 탤런트 강수영, 이혜근 씨가 함께했다.

이들은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공동 개발한 과수브랜드 잎맞춤 홍보대사기도 하다.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가 모두 모인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경기도 과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고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다원적 기능이 갖는 공익적 가치와 국가의 육성 책무’가 헌법에 반영되도록 힘을 보태달라며 호소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힘들고 지친 과수농가의 피땀 어린 노력이 제대로 인정받고, 농업의 공익적인 가치가 헌법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경기도교육청 출장소 직원들도 교육청 관계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쳤다.

경기농협은 이달말까지 전사적 서명운동을 전개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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