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연말까지 지역 초등학교 15곳에 교통안전시설인 ‘옐로 카펫(yellow carpet)’을 설치한다.

파주시와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2일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옐로 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안전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옐로 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인도와 벽에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를 붙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잘 띄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옐로 카펫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이마트는 설치비·관리비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설명회 개최 등을 각각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태 파주부시장과 정동혁 이마트 CSR담당 상무,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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