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법무부와 2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업인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주요 법률 이슈 및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투자법률 전문가들이 나서 인도, 인도네시아, 동남아 등 신흥 유망시장의 법률 정보와 국제상사분쟁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경우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구조조정’을, 법무법인 광장은 ‘최근 미국의 반덤핑, 상계관세 관련 국내법 변화 및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 법무법인 화우와 법무법인 태평양은 각각 ‘동남아 투자 관련 사전 검토사항’과 ‘인도 투자계약 시 유의할 법적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은 최근 국제중재규칙 개정사항을 설명했다.

대한상의와 법무부는 2015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세미나,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 분쟁 예방 가이드 배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