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시장은 스리랑카의 특별 요청에 의해 지방자치단체 장으로써 유일하게 초청됐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제69회 스리랑카 독립기념일과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 행사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며 양국 간 우호를 증진했다.
현재 지역내 800여 명 이상의 스리랑카인들이 노동, 유학, 투자 등을 목적으로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체를 만들어 2012년 전국 크리켓대회를 주최했으며 오는 24일에는 노동자 20여 명이 가연마을을 찾아 물품기증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스리랑카는 내전의 상처를 딛고 국민들이 경제발전을 위한 강한 신념과 열정으로 뛰고 있는 나라”라면서 “경제적 목적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이웃으로서 존중과 공존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