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가천대학교가 대학 특성화사업 학생 성과발표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는 최근 대학 가천관에서 ‘2017 대학 특성화사업(CK) 학생 성과발표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가천대는 그동안 추진해온 특성화 사업 성과를 각 사업단 소속 학생들의 발표로 공유했다.

학생들은 지난 4년간 추진한 특성화사업으로 변화된 자신의 모습, 성과를 위해 노력해온 과정 등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가천대는 2014년 대학 특성화사업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인 6개 사업단이 선정됐고 2016년 교육부 중간평가에서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2018년까지 계속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수학기반 맞춤형 금융미드필더 양성사업단’은 인문사회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성화 사업단은 ▶바이오나노학과, 생명과학과, 나노물리학과, 나노화학과, 식품생물공학과, 약학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하는 큐브(C³ube) 시스템을 통한 바이오융합 인재양성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의 에듀 에코시스템(Edu-Eco System) 기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의용생체공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운동재활복지학과의 바람개비 보건과학 ▶식품영양학과, 유아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의 통합적 휴먼서비스 인재양성 사업단 ▶디자인 전공의 린-스타트업(Lean-Startup) 기반 디자인 특성화 ▶금융수학과, 응용통계학과의 수학기반 맞춤형 금융미드필더 양성 등을 운영 중이다.

총 18개 학과가 융·복합 교육 활성화와 교육내용 다변화 등의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 인재육성기반을 마련했다.

사업단에 포함된 18개 학과는 2018년까지 특성화된 교육과정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과 함께 장학금 및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최미리 기획부총장은 “특성화 사업을 통해 학문간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이 활성화되고 우수교원과 우수학생 유치 및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해 대학의 경쟁력이 급상승했다”며 “앞으로도 가천대만의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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