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안병옥 환경부 차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 김창성 신한은행 부행장,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이 참석해 전기차 운행자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으며, 전기버스 시승과 카드 결제 및 충전 시연을 함께 했다.
주요내용으로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 지급 ▶충전소 확충을 위한 협력 ▶전기차 전용 대출상품 개발 ▶전기차 운전자 특화카드 출시 ▶전기차 전용 보험 출시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유 시장은 2018년도에 지역내 시내버스 노선에 추가 보급될 예정인 신형 전기버스를 시승하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및 운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운수업체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의 정책을 밝힌 뒤 환경부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김포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도 한 해 전기민간승용차 20대와 전국지자체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저상버스 20대를 보급했으며, 2018년도에는 민간전기자동차 100대, 전기버스 53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표명구·노진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