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보컬트레이너와 전문 보컬연주자를 위한 특성화된 커리큘럼 개발

▲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 학생들.<사진=백제예술대 음악과>
가창력 있는 보컬리스트와 뛰어난 보컬트레이너 양성으로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개발한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학과장 윤경희교수) 16학번 학생들의 졸업연주회가 7일 홍대에 있는 스테이라운지에서 열린다.
이번 졸업연주회는 졸업예정 재학생들의 특별한 무대를 마련, 'redecember(12월을 기념하며)' 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백제예술대 음악과 성악전공 재학생들이 2년동안 수준높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갈고닦은 실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현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는 클래식을 기반으로 실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성악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Quando l'amore diventa poesia. Il Volo ver.', '1994년 어느 늦은 밤', 'Santa tell me'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고 Singing & Songwriting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자작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백제예술대 음악과는 2015년부터 전문보컬트레이너와 전문보컬연주자를 위한 국내 유일의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개발해 학생들을 지도 해 최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타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지난해 2월  두진수(11학번)가 2016년 MBC 설 명절 특집프로 '듀엣 가요제'에서 우승한 후 정규편성 된 '제1회  듀엣 가요제'에서 또 한 번 우승, 그 뒤를 이어  '월미도 작은거인' 박주현(15학번)이 같은해 6월 'SBS 판타스틱듀오'에 출연해 파트너 GOD의 김태우와 혼연일체로 소름끼치도록 화려한 가창력으로 우승하며 제2대 판듀로 선정됐다.
성악가로 활발한 활동과 보컬뮤직 교육 전문가로 유명한 윤경희 교수는 "현재 대중음악시장에 보컬뮤직교육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전문 보컬트레이너의 역할 및 수요는 더욱 증대되어 갈 것이다"며 "현재 대형기획사를 중심으로 신인가수개발 교육 프로그램에 성악발성을 기초로 한 체계적인 기초발성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국내의 K-팝이 중심이 된 대중음악도 클래식 성악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발성법을 도입해 좋은 악기로 거듭날 수 있는 기본기에 충실한 보컬뮤직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러한 체계적인 기초발성교육을 담당할 전문 보컬트레이너의 양성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백제예술대학 음악과는 실력있는 보컬트레이너와 보컬 뮤직 연주자를 양성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는 매 학기 기초 소리(발성) 훈련 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 스타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 음악의 완성도를 높힐 수 밖에 없는 공연무대를 끊이지 않고 제공해 가창 실력의 발전은 물론이고 학생들 자신의 예술세계의 지평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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