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2017년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총 정리하는 ‘경기도 스포츠산업人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WI웨딩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스포츠 기업 임직원과 도, 월드컵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회 스포츠산업 창조오디션’과 ‘제1회 경기도 스포츠산업 BIZ-UP FAIR’, ‘도쿄국제스포츠용품박람회 참가지원’ 등 올해 추진한 지원 사업의 성과 발표가 이뤄졌다. 월드컵재단은 3개 핵심 사업을 통해 스포츠관련 중소기업과 스타트기업 58곳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고, 자전거 안장 각도 조절장치와 모션센싱 기술을 활용한 훈련 용품 등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진승민 (주)제이앤프렌즈 대표의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마케팅 전략’ 강연도 진행됐다.

한규택 월드컵 재단 사무총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2018년에는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도내 스포츠 관련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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