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진사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내 초등학교 예비 3학년을 대상으로 ‘2018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운영하는 이번 독서교실은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 참여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하는 올림픽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독서활동을 실시해 독서와 친숙해지고 자신감과 발표력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도서관 한 바퀴 ▶구석구석 올림픽 여행 ▶내가 챔피언 ▶몸으로 말해요 ▶종이컵으로 성 만들기 등 참여학생 간 경쟁보다는 상호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팀별 활동 수업으로 구성됐다.

독서교실에 3일 이상 출석해 선정도서 중 3권 이상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제출한 학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며 평가를 통해 우수학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시상한다.

박영석 안성시립도서관장은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독서교실 참가자 접수는 학교장 추천과 개별접수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립진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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