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 이천시협의회는 지난 9일 신둔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신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대한민국 명장 이천시협의회는 도자기 명장 7인, 양복 명장 1인, 석공예 명장 1인이 모인 단체로, 금년에 기탁한 성금은 그동안 회원 간에 친목과 봉사활동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경비다.

협의회는 연말에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자 송년회를 대신해 성금을 기탁했다.

세창도요 김세용 명장은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의미로 모든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탁했다”며 “특히 신둔면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번에 기탁된 성금은 신둔면에서 실시 예정인 ‘행복의 씨앗 나누기’ 행사에서 아이들의 소원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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