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열린 2017 수원시 체육인 송년회에서 염태영(왼쪽) 수원시장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105kg급 용상 금메달리스트 서희엽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체육회
수원시체육회가 ‘2017 체육인 송년회’를 열고 올해 수원 체육을 빛낸 주인공들을 격려했다.

13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김영진 국회의원,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시청 직장운동부 선수 및 지도자, 가맹경기단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체육회 활동상 보고, 수원 체육 발전을 이끈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2017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5kg급 용상에서 우승한 서희엽(수원시청)과 김홍련 시체육회 부회장, 김흥태 시펜싱협회장, 임정희 시테니스협회장, 임승권 시태권도시범단장, 직장운동부 안홍엽 태권도 감독, 최영자 테니스 감독 등 15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17 추석장사씨름대회서 금강장사에 오른 문형석(수원시청)과 정찬 시하키협회장, 문길영 시체조협회장, 이재원 조정 감독 등 10명이 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올해도 많은 체육인들이 흘린 땀방울 덕분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모든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관 의장은 “수원 체육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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