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14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총 131개 학교 및 유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2018년 학교 교육경비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경비 보조 사업은 부평구 지역 내 고등학교 이하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환경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 및 교육환경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개선 등 하드웨어적 시설비 지원보다는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교육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의 지원 비중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사업은 내년 1월10일부터 19일까지 접수를 받고, 현지실사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중 최종 지원학교 및 사업을 확정, 보조금을 교부하게 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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