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가평군은 아토피·천식 예방 및 치매관리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에 이어 치매관리도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가평군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및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가평군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가평군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아토피 피부중증도 검진 및 보습제 배부, 환아관리카드 비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결과 아토피 피부염 발생율은 목표치인 10%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행위 실천 흥미 유발 및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형극 공연, 체험식 아토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치매관리 사업에서는 초고령화사회 구조에 맞춰 치매조기검진 확대 실시 및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극복 선도학교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등 치매환자가 안심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평군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뿐만 아니라 천식,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내년에 치매안심센터가 개소되면 질 높은 치매환자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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