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최근 지역 내 벨라루체 웨딩홀에서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2017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시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707명 중 600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17년도 수행업무 추인과 2018년도 조합운영비 승인, 정비사업 및 2018년도 사업비 예산안 승인, 기업형 임대사업자 업무협약 추인 및 매매예약 체결 위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또 사업시행계획서 의결과 미분양신청자 분양권 부여 및 조합원지위 회복, 조합정관 개정, 협력업체 계약 해제 및 해지,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등도 의결됐다.

찬성률이 99%에 달했다.

앞서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부평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로써 부평구 부평동 665번지 일원의 8만720㎡의 부지에 아파트 1천912세대와 오피스텔 574세대 등 총 2천846세대를 건축하는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김형규 조합장은 “빠른 사업진행을 바라는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부평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8부 능선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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