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박유희 의장(5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장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67만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 시민들의 소소한 행복까지 책임지기 위한 시의원의 역할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며 “남양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큰 소임을 다하고자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는 태어나고 자란 조상 대대로 살아왔던 제 삶의 터전이며, 동문수학하던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던 아름다운 고장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그 누구보다 크다”며 “인구 100만을 준비하는 남양주시는 시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아무런 사심없이 헌신할 수 있는 진정성을 가진 순수한 인물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남양주시 진접읍 출신으로 용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5,6,7대 남양주시의원과 현재 7대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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