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부소방서 119구조대가 기울어진 크레인 작업차량을 가빈식 윈치를 이용해 균형을 맞추고 있다. 사진=중부소방서

도로에서 케이블작업을 하던 크레인 차량이 전복될 위기에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14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11분께 중구 내동 빌딩 앞 도로에서 케이블 작업 중이던 크레인 차량이 전복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아웃트리거와 차량 바퀴 들림, 크레인 작동불가 상태로 기울어져 있는 작업차량의 균형을 맞추고, 크레인 바스켓에 있던 작업자 오모(37)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안호진 119구조대장은 “크레인 등 작업 특수차량은 경사진 곳이 아닌 평평한 지반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며 “운전자는 안전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항상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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