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예우·복지 강화"

평택시가 민선6기 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래된 지역현안들을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며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평택항매립지경계분쟁승리, 삼성반도체조기착공 및 가동, 메르스 위기 극복, 쌍용차 경영정상화, 미군기지이전사업 마무리, 평택지제역 고속철도 개통, 브레인시티사업 재추진, 각종 도시개발사업 활성화 등 현안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무술년 새해 시정의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기 위해 올해 1조4천58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미래를 향한 중단없는 전진으로 행복도시 평택을 만드는데 진력해 나가겠다”며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시는 사회적약자인 장애인과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플러스를 추진하고 장애인가족 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장애인복지타운을 건립해 장애인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강화해 나간다.

전체 노인인구의 10%에 해당하는 치매환자들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 및 환자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과 아동, 여성들을 위해 임대경로당 설치와 아이맘카페를 운영하는 등 여성, 아동,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소상공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청년인턴,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평택 맞춤형 일자리프로젝트 등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로사항 해소와 경영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효성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재적소 지원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추진중인 안전도시 지역증진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면서 생활주변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안전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한다.

특히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악취, 항공기소음, 수질악화 등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텐텐프로젝트’와 개정된 ‘가축사육제한 조례’ 등을 착실하게 실천한다.

또 도시숲조성, 스마트가로등,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평택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관광, 공원 등 여가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진위·안성천~평택호로 이어지는 물줄기를 자연친화적인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성강변 르네상스사업과 평택항·평택호를 연계하는 서해대교 주변 항만친수공간, 아쿠아벨벳프로젝트, 평택함을 활용한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평화예술의전당과 박물관건립,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 및 팽성예술창작공간조성, 지영희문화관광콘텐츠개발, 웃다리문화촌 활성화 등 체험형 문화예술 및 관광인프라를 확대하고 노을동요제, 오성강변르네상스축제 등 시민과 함께하는 테마별 축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열린행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시민과의 대화, 경청토론회, 200인 원탁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인과 학부모회, 공동주택입주자대표, 학생·청소년 등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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