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지역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1차 예비소집 결과 불참 아동이 1만4천199명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1차 예비소집에 정상적으로 참석한 아동은 12만3천126명으로, 전체 취학대상자(13만7천325명)의 89.6%다.

도교육청은 불참 아동의 실제 소재가 확인될 때까지 소재파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전화 등의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한 뒤, 연락이 닿지 않으면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가정방문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지난해 도내 공립초 1차 예비소집 불참 아동 수는 1만3천369명이었으며, 이들 소재는 모두 파악됐다.

불참 사유로는 입학할 학교를 변경했거나,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경우 등이었다.

정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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