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학생기자단의 요청에 따라 교육감과 청소년의 소통 확대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초중고 학생기자단 8명은 진로와 진학, 자치회 활동,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 등 교육정책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김효정(송호중·2) 학생기자는 ‘특성화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했고, 중학교 진학을 앞둔 김다별 학생기자는 사교육에 매달리지 않도록 방과 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요구했다. 다른 학생기자들도 문·이과 통합, 고교 평준화 정책, 자치회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미래교육의 핵심은 융합적 사고력과 상상력, 창의력에 있다”며 “다양한 학습 경험과 스스로 배움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학생과 교육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학생기자들은 기사작성, 현장리포터, 영상뉴스촬영, 사진촬영 등 취재활동을 진행했다. 작성한 기사와 영상뉴스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등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정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