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이재정 교육감이 학생기자단과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이재정 교육감이 학생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학생기자단의 요청에 따라 교육감과 청소년의 소통 확대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초중고 학생기자단 8명은 진로와 진학, 자치회 활동,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 등 교육정책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김효정(송호중·2) 학생기자는 ‘특성화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했고, 중학교 진학을 앞둔 김다별 학생기자는 사교육에 매달리지 않도록 방과 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요구했다. 다른 학생기자들도 문·이과 통합, 고교 평준화 정책, 자치회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미래교육의 핵심은 융합적 사고력과 상상력, 창의력에 있다”며 “다양한 학습 경험과 스스로 배움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학생과 교육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학생기자들은 기사작성, 현장리포터, 영상뉴스촬영, 사진촬영 등 취재활동을 진행했다. 작성한 기사와 영상뉴스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등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정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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