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과학대학교 학생 3~4명이 한 팀을 이뤄 멘토의 지도하에 팀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수원과학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가 2017년부터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산학맞춤기술인력사업을 통해 스마트인더스트리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자동화기계, 전기, 전자, 정보통신과를 중심으로 선발된 학생이 대학 및 산업체간 3자 협약을 통해 취업을 약정하고, 회사에서 근무할 직무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맞춤교육의 핵심인 팀프로젝트는 협약기업체에서 방학 동안 현장실습을 실시한 뒤, 실습한 기업체로부터 직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받아 한 학기동안 과제를 수행한 후에 약정한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그리드 전기설비과정’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기반 건물유지관리를 목표로 1팀-1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무선전력전송기술을 활용한 IT기술을 공장관리에 적용하는 이 프로젝트는 정윤도 전기과 지도교수의 특허출원기술을 기반으로 실시했다.

산학협력처장 지무성 교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서 기업은 회사에서 필요한 우수인력을 선점하면서 안정적이고 검증된 인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신입사원 교육에 필요한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학생은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를 습득함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성공적인 취업을 달성할 수 있게 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변근아기자/gaga9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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