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수원지역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직장인, 주부, 청년, 학생, 유소년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수원시 전역에서 펼친 환경정화 활동은 주변 상가와 인근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자발적인 청소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U-20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도시로서 수원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자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거리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지역의 소외이웃에게 매년 명절이면 이불, 생필품, 식료품 등 명절 선물을 전달해왔다.

또 헌혈운동, 김장나눔, 연탄봉사, 소외이웃돕기, 경로당 식사대접과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켜 지난해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패, 2013년에는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선한 일을 하는 데에 한마음으로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함께 밝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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