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들의 빅데이터 활용능력 개발에 나섰다.

11일 구리시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업무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공공 빅데이터 이해와 실무 활용’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혁신적인 변화에 대비해 직원들에게 빅데이터 기본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행정에서 능동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을 선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김은옥 강사가 초청돼 ▶빅데이터 개요 및 처리기술 ▶현재의 이해와 수집 방법 ▶수집된 공공 빅데이터 활용방법 등을 통해 향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전망, 빅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정책 결정, 공감 행정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각자 행정, 민원, 도시건설, 복지 업무 분야 등에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한 사례를 통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 구현을 위한 이해도를 높였다.

구리시 관계자는 “같은 데이터라도 다른 시각에서 보면 새로운 해답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의 정확한 해석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 구현으로 시민생활에 획기적인 변화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빅데이터(Big Data)는 PC와 인터넷, 모바일 기기 등 우리 주변에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자와 영상 데이터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의미한다.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지능통신(M2M·Machine to Machine)의 확산도 디지털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데이터화 된다.

장학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