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12~13일에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된 ‘2018년 겨울방학 다문화 체험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차별과 편견없는 건강한 사회통합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세계의 다양한 설날문화, 나라별 명절음식 맛보기 ▶놀이로 만나는 세계문화 보드게임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 , 인디언텐트 만들기 ▶세계의 다양한 시장 , 우리가 만드는 다양한 나라의 시장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문화세상고리에서 제작한 세계문화 보드게임은 학생들과 학부모 뿐만 아니라 취재를 위해 방문했던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진정한 다문화의 통합을 위해서는 미래를 지탱해 나갈 우리 학생들의 인식개선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러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문화 사회 및 다문화 가정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태도에 대해 중요성을 깨닫고 다문화 소통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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