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가 개최한 관내 사업소 및 협력사와의 청렴의식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송·배전 협력회사 청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는 관내 사업소 및 송·배전 협력회사와 청렴의식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송·배전 협력회사 청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전 경기본부 관내 21개 사업소와 82곳의 송·배전 협력회사 109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전과 협력회사 간 청렴·윤리 경영 실천 및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새정부 출범 후 한전이 국민권익위 주관 2017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착평가 1등급을 달성한 것과 관련, 청렴한 대한민국 실현을 보다 촉진키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계기로 경기본부 관내 사업소장과 협력회사 대표들은 전력산업계의 투명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천명,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전력산업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협력회사의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인 반부패 제도 개선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약식에서는 청탁금지법, 회사 자체 부패 신고채널 운영 방안 및 공익신고자 보호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전력산업을 이끌어가는 수평적 파트너로서 청렴문화를 선도하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반부패·청렴 실천, 협력체제 구축 노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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