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야간범죄 예방과 구민들의 통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부 사업은 ▶학교 주위 조도개선 ▶도로조명 LED광원 교체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 등이다.

이 사업들은 노후화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기존 도로조명(가로등·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것이 골자다.

구는 예산 14억 원을 투입해 학교 주위 조도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3월 중 착공해 상반기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학교 주위 조도개선은 남동대로·앵고개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로조명 LED광원 교체는 청능대로 등 28개 노선,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는 인주대로와 호구포로 등에서 진행된다.

남동구는 올해 5천800등을 교체해 LED 보급률을 6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조명 LED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야간 범죄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하고 밝은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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