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27일 민간 철도운영 전문기업인 네오트랜스와 생활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네오트랜스는 국내 최초 무인 중전철인 신분당선과 무인 경전철 용인 에버라인을 동시에 운영하는 민간 철도운영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판교역 썬큰 광장에서 ‘판교역 문화마당’을 성남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과 함께 신분당선 문화예술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네오트랜스와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신분당선 문화예술위원 위촉의 영광까지 얻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더 많은 분들과 문화예술의 행복을 함께 나누고,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오트랜스 정민철 대표이사는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주민들은 물론 신분당선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드리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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