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사무소가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복지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7일 조종면에 따르면 공공자원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수요를 지역사회 민간자원들을 지속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조종면새마을부녀회,보송목욕탕등과 뽀송보송 목욕데이 맞춤형 복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송목욕탕은 조종면에서 추천한 저소득 노인 10명과 봉사자를 대상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목욕탕 시설 이용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자원봉사자인 부녀회는 대상자 주거지와 목욕탕까지 왕복 차량지원과 목욕봉사, 점심식사 등을 돕는다.

이날 협약에 동참한 참여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조종면 관계자는 “지사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의 웃음을 되찾아 주는 날까지 다양한 복지 분야의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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