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새내기 소방관들이 임용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민안전에 나섰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 양주소방서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83명의 ‘제66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이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임소방공무원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병곤 플랜의 일환으로 부족한 소방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개경쟁 등으로 치열한 과정을 거쳐 선발됐고, 지난 15주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강도 높은 합숙훈련을 통과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할 예정이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동료소방관 상담팀인 소담팀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과 상담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일수 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북부는 도농복합도시가 많아 다양한 재난사건이 많은 만큼 선배 소방관들의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현장의 노하우를 잘 배워 도민들의 ‘생명의 동아줄’이 되기를 바란다”고며 “소방관이 된 것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한다.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 소방생활에 영광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