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이 운영하는 ‘섬’외국어교실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학생들과 원어민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옹진군
인천 옹진군은 15일부터 12월까지 ‘섬’외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섬’외국어교실은 도서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절감을 위해 외국어 강사 11명을 파견해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형태로 영어교실(7개면 공통)과 중국어 교실(영흥면)을 무료로 운영한다.

특히 도서지역에 2명의 원어민 강사를 파견해 각 면을 방문, 순회하면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38개소 약 1천2백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등 게임이 접목된 놀이식 수업으로 실제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외국어교실 뿐만 아니라 하계영어캠프와 연말 외국어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외국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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