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 전역을 연결하는 구리둘레길에 스탬프투어를 실시하여 구리둘레길 완주자에 대해 완주인증서를 4월부터 발급 추진한다.

19일 시는 아차산에서 구릉산 그리고 왕숙천과 한강을 연결하는 연장 30Km의 어우름, 머무름 등 구리둘레길 총 4개 코스에 스템프 4개소를 마련하여 이를 완주하는 시민들에게 완주인증서를 발급하고 완주에 대한 자긍심과 이를 기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스탬프북 20,000부와 완주기념 ‘구리둘레길 손수건’을 제작하고 구리농수산물공사의 협조로 농수산물 공식 쇼핑물 적립과 아울러 완주자 인증을 기면할 수 있는 포토스크린을 운영하고 시 홈페이지 내에서는 완주자 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을 개설하여 완주기념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한다는 것이다.

둘레길 쉼터에는 태양광 휴대폰 급속충전기를 설치하여 잠깐의 휴식시간에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편익을 도모하고, 간혹 예기치 않은 혹한의 날씨에도 안심하게 체온 유지가 가능한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등 이용 시민들을 위해 지난 2월 편의 시설을 확대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둘레길은 수도권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아차산과 동구릉 등 역사와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명품코스로 시민들이 가족들과 손을 잡고 걸으며,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구리시는 현재 구리둘레길 곳곳에는 나무계단과 안전로프,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통나무 의자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근 타 지역의 둘레길 과도 연결되어 있어 이용객들이 어느 위치에서든 접근할 수 있는 편리성까지 갖췄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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