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옹진군 ‘농업대학 제6기 입학식’ 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조윤길 군수(농업대학장)이 입학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옹진군
인천 옹진군은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2018학년도 옹진군 농업대학 제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조윤길 군수, 백동현 의장, 윤삼용 농기센터 소장을 비롯 신입생 38명과 내.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자리로 진행됐다.

그동안 옹진군 농업대학은 지난 2013년에 개교 이래 총 208명의 농업전문리더를 배출했다.

입학생들은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교육으로 진행되고 수료 후 각종 농업관련 지원 시 가점 및 교육면제 등 선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윤길 군수(농업대학장)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일념으로 농업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격려한다“며,”군에서도 지역사회 개발과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교육사업과 농정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제6기 농업대학은 이전과는 다르게 교양, 인문학 등의 비율을 감축하고 실제 농업인에게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과목에서, 특용작물, 산업곤충, 양봉 등을 추가해 전문 농업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으로, 알차고 현장감 있는 농업대학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