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오피미디어 제공
백퍼센트 측 "4월 예정 日콘서트 추후 정리…故민우 사망으로 큰 슬픔"

멤버 민우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그룹 백퍼센트가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26일 백퍼센트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4월 예정돼 있는 백퍼센트 스케줄은 추후 논의해 정리할 예정이다. 유가족과 멤버들이 큰 슬픔에 빠진 만큼 아직 경황도 없고 논의하기 이르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백퍼센트는 당초 4월 21일 도쿄 야마노 홀, 30일 오사카 오사카비즈니스파크홀 등에서 '백퍼센트 스프링 콘서트 2018-블러썸(100% SPRING CONCERT 2018 -Blossom)'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런 리더이자 맏형 민우가 세상을 떠나면서 멤버들이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민우는 그룹 내 리더이자 맏형으로 팀을 이끌어왔다.

민우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사망했다.

그는 대구 얼짱 출신으로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KBS2 청소년드라마 '반올림 시즌3'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그룹 백퍼센트로 싱글앨범 '위, 100%'를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한편 고인읜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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