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추진 과정에서 상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과를 3개(기존 2개)로 늘렸다.
군공항이전과는 ‘이전지원과’, 군공항지원과는 ‘상생발전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군공항 이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소통협력과’를 신설했다.
소통협력과는 수원화성군공항 이전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 등을 바로잡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홍보에 집중하면서 군공항 이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민(民)과 관(官)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해 시민사회와 함께 군공항 이전사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올해는 군공항 이전사업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한 해”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군공항 이전사업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