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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작년 4월보다 고강도 공격, 시리아 정부 직접 겨냥"

2018년 04월 14일 토요일

▲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브리핑 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사진=AP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합동 보복 공습이 지난해 4월 공습보다 훨씬 고강도로 펼쳐졌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밤 10시(한국시간 14일 오전 11시)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과 함께 브리핑을 열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라는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동맹국의 공습은 일회성 공격(one-time shot)으로 종료됐으며, 추가 공격 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미래의 공격은 아사드가 화학무기를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

매티스 장관은 또 시리아 보복 공격 과정에서 미군과 동맹군의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브리핑 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사진=AP연합뉴스
그는 공격 목표물에 대해 "아사드의 화학무기 생산 능력을 돕는 여러 시설물을 대상으로 했다"며 "화학무기 인프라 시설을 대상으로 단호한 작전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시리아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 형태로 이뤄졌으며, 민간인과 외국인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은 또 "아사드가 지난해 미국의 보복 공습에 대해 아무런 '메시지'를 얻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한 것"이라며 "이번 공격은 아사드와 살인적인 부관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던퍼드 합참의장도 "시리아 정부를 직접 겨냥했고, 첫 타깃은 시리아 (화학무기) 연구시설"이라며 러시아 측 사상자를 최소화하는데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리아 공습에 대해 러시아와 조율도, 미리 통보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4월 아사드 정권이 반군 점령지인 칸셰이쿤에 사린가스 공격을 하자,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동원해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격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이 끊이지 않자 추가 군사옵션 사용을 검토해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긴급 회견을 열어 시리아에 대해 영국, 프랑스와 합동으로 공습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아의 자국민에 대한 화학무기 사용을 "짐승의 범죄"라고 규탄하며, 미국과 동맹국의 보복 공격에 대해 "정당한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브리핑 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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