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2~13일, 광명문화원에서 주관하는 향토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광명동굴을 방문해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철산초등학교
광명시 철산초등학교(교장 최경희)는 3학년 257명 학생들이 지난 12~ 13일 <광명은 내 고향> 향토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철산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향토문화 체험학습은 지역문화의 디딤돌인 광명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광명 관내 3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은 반 별로 광명문화원이 준비한 전세 버스를 이용해 충현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버스에서 학생들은 오리 이원익 선생님에 대해 공부하면서 퀴즈도 맞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현 박물관을 둘러보며 학생들은 "광명시에 이렇게 훌륭하신 위인이 계시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이원익 선생을 널리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학생들은 KTX 광명역을 경유해 광명동굴을 체험했다. 시원한 광명동굴의 테마파크를 관람하면서 학생들은 신기해하면서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철산초 관계자는 "광명 향토문화 답사는 철산초 3학년 학생들에게 광명이 내 고향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자긍심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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