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종욱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간종욱이 희귀성 난치병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간종욱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수술 두려움. 그러나 이겨내야지. 인생이 드라마네. 전신마취 수술만 5번째네..휴"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간종욱은 지난 3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2011년 이후 척추수술을 3번 받고 그게 제 인생에 가장 큰 고비인줄 알았는데 올해 갑자기 찾아온 희귀성 난치병인 후종인대골화증이 생겼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후종인대 골화증 투병 중임을 알렸다.

간종욱은 "왜 생기는지는 불명이고 목에 인대가 뼈로 변하여 신경을 눌러 사지마비가 올수 있는 무서운 병이더군요. 저의 경우 정도가 심해 자그마한 충격에도 마비가 올수 있는 상황이라 급하게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두아이들을 다시 못안아줄까봐 겁이 났고 와이프에게 미안했습니다. 그전에 척추 수술을 이겨 냈듯이 다시 재활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화이팅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간종욱이 투병 중인 '후종인대 골화증'이란 척추의 후종인대가 뼈처럼 비정상적으로 단단하게 굳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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