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고양시, 양주시, 포천시, 화성시와 함께 ‘2018 로케이션 파트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이들 지역에서 총 4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시별 5~6명의 로케이션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 활동 안내 등이 이뤄졌다.

로케이션 촬영은 영상촬영 전용공간 외의 실제 생활공간에서 이뤄지는 영화, 드라마 등의 촬영방식을 일컫는다.

‘2018 로케이션 파트너’ 는 5개월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로케이션 촬영에 적합한 장소를 발굴,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들이 발굴한 장소는 선별 후 로케이션 DB에 포함되어 정식 서비스 될 예정이다.

영상/영화산업 전문 육성 기구인 ‘경기영상위원회’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 로케이션 정보를 제공하고, 촬영을 현장 지원하고 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최근 3년간 294편의 영상물 로케이션 촬영을 지원한 바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 로케이션 DB 확충을 통한 로케이션 촬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4개 시 협력으로 최초 도입후 향후 31개 시·군으로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케이션 정보는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g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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