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수로가 3대 미녀로 김성령과 정윤희, 손예진을 꼽은 가운데, 70년대 대한민국 3대 미인으로 꼽혔던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가 관심을 모은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수로는 “대한민국 3대 미인은 정윤희, 김성령, 손예진”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70년대를 풍미했던 3대 미녀 배우들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세련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던 유지인은 1986년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 이후 결혼 13년 만에 이혼을 겪어 화제를 모은 그는 다시 방송에 복귀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KBS2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이미연 역을 맡으며 유동근, 한지혜, 이상우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장미희 또한 70년대를 풍미했던 미녀 배우다.

이중 당대 최고 트로이카 중 한 명이자 김수로가 언급한 배우 정윤희는 1970년대 ‘은막의 요정’으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후 정윤희는 1984년 중앙건설 대표이사 조규영 씨와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떠났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도 ‘대한민국 3대 미녀’로 꼽히고 있다.

배우 수애가 ‘제2의 정윤희’로 유명세를 치렀으며, 가수 수지 또한 정윤희와 닮은 것으로 이슈가 모았다. 수지의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은 “수지를 처음 보는 순간 ‘정윤희’가 떠올랐다며 분명 잘 될 거라 믿었다”고 말한 바 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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