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무♥김연지 예비 부부.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26일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유상무씨가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데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상무도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김연지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낸 유상무의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줬다.

유상무는 지난해 11월 마지막 항암 치료 소식을 알리면서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고 김연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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