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기상청과 북경기상국이 지난 23일부터 기술교류를 실시했다. 사진은 전준모(앞줄 왼쪽 4번째) 수도권기상청장과 요학상(앞줄 왼쪽 5번째) 북경기상국장 등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도권기상청
수도권기상청은 전준모 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북경기상국(국장 요학상(Yao Xuexing))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기상청과 북경기상국은 2016년 기상기술협력 MOU체결 이후 정기적인 기술교류를 실시해오고 있다.

양 기관 대표단은 제3차 기상협력회의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활동 분야와 공동 관심 분야를 논의하고 합의된 협력 활동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기상기술교류 세미나에서 수도권기상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상지원, 적설자동관측시스템 및 시정관측현황 등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다.

북경기상국은 영향기반의 예보서비스, 대기환경 관측예보, 도시기상서비스 현황 등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은 기상관측기술 및 도시기후서비스 개선을 위한 토의로 기술현황에 대한 적극적인 공유와 함께 공동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도 상반기에는 북경기상국 대표단이 수도권기상청을 방문해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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