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산·학·연 융합기술교류회’에서 정택동 융기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도내 중소기업 공동연구 및 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산·학·연 융합기술교류회’를 열고 SNU 공학컨설팅센터, 신용보증기금과 중소·중견기업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원장과 SNU 공학컨설팅센터 박철우·이종수·최기창 교수, 김승배 신용보증기금 경기스타트업지점 팀장, 권태희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차장, 김항진 (주)데일리인텔리전스 이사, 강혁 (주)인텔리코드 부장, 조영준 CNJ연구소 대표, 남여준 바이오디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는 융기원과 SNU 공학컨설팅센터, 신용보증기금의 지원기술 및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으며, 로비에서는 SNU 공학컨설팅센터 교수진과 1:1 상담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먼저 융기원은 ▶자율주행 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융합연구 ▶항암 신기술 개발 ▶맞춤형 웰니스 제품서비스 개발 등 보유기술과 추진성과를 공개했다.

이어 SNU 공학컨설팅센터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스캐닝, 전문가 탐색 및 매칭, 산학협력 방식설계 등에서 겪는 다양한 기술 애로사항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위해 ▶기술컨설팅 R&D ▶창업보육 및 지원 ▶기술교육 ▶특수감정 등 센터가 지원할 수 있는 사업분야를 소개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보증제도 및 절차,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택동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는 ‘연구개발’이다. 연구개발 없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도할 수 없다”면서 “융기원이 보유한 기술을 도내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연이 협력하고 기업도 함께 그 과정에 참여해 혼연일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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