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경찰개혁TF 외부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유준용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외부자문위원회는 학계·법조·언론·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자문위원회는 인권보호·수사개혁·자치경찰 등 분야에서 경찰개혁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언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위촉식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경찰개혁을 추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애정 어린 조언과 쓴소리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유준용 자문위원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잘 모아 경찰개혁이 국민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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