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영현(좌측 두번째) 한국당 포천시장 후보가 16일 오전 포천시 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포천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백영현후보선거사무소

백영현 한국당 포천시장 후보가 16일 출마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백영현 후보는 “16만 포천시민이 염원하는 ‘시장다운 시장’이 되고자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백 후보는 “포천은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부 지역의 핵심 도시였으나 분단된 조국의 안보를 감당하는 각종 규제들로 인해 포천의 성장동력은 어느새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면서 “이제는 지금까지의 이런 희생을 넘어 한반도 제일의 으뜸 도시가 되도록 이웃도시와 협력하여 통일된 미래도시의 중심에 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용정·장자산업단지 중견기업 유치,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TF설치 등을 경제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효의 도시 포천을 위한 경로당 냉·난방비 전액지원, 신북면 SRF쓰레기발전소 폐쇄하고 GS집단에너지시설의 환경오염 감시 및 관리를 철저 등 복지·환경 공약도 소개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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