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콘서트에 재능기부를 한 출연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분당 야탑역 광장에서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없는 성남시를 위한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콘서트는 공단 음악동호회 풀잎소리 주관으로 200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콘서트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단순 캠페인이 아닌 ,문화 예술 콘서트 형식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흥미와 즐거움을 통해 교통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성남 콘서트는 성남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행사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음악동호회 삼부자 색포폰 연주를 시작으로 칼 위를 걷는 차력쇼, 소리원 색소폰, 경기민요 청실홍실, 소윤 사랑방 색소폰, 카밀라 폴&벨리댄스, 탑 색소폰, 초대가수 윤혜원의 공연 순으로 지역사회 공연봉사단체들의 재능기부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풀잎소리 공연단장인 이병석 성남검사소 차장의 사회로 교통사고 관련 퀴즈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고, 즉석에서 어른신을 위한 안전 지팡이가 선물로 제공됐다.

조정조 자동차검사본부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 지역에서 이번 행복 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자녀에 대한 장학금 제공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장애우,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자동차검사 수수료 30∼100% 감면 등 사회약자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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