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동안구 범계로데오. 노민규기자

■동안구 범계로데오

안양일번가와 함께 양대산맥 상권으로 불리는 범계역 로데오 역시 안양일번가와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다.

CGV평촌점을 중심으로 프렌차이즈 비중이 크며 이로 인해 20대 매출비율(47.8%)이 가장 높았다.

다만, 30대(25.6%)와 40대(15.6%)의 매출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평촌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이주인구와 4호선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또다른 수요층을 형성해서로 풀이된다.

주요 매출은 오후 7시~10시(49.4%), 주말(38.9%)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 중에서는 한식이 점포비율(24.82%)와 매출비율(13.29%) 모두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호프·주점(점포비율 19.42%, 매출비율 10.29%)이 이었다.

치킨(9.49%), 일식·수산물(8.29%), 돼지·소고기구이(5.89%) 등도 매출순위 상위권을 형성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미용실이 점포비율(33.43%)과 매출비율(39.3%)에서 30% 이상을 차지했고, 그 뒤로 한의원(16.7%), 치과병원(6.8%), 일반병원(5.3%) 등 의료분야가 주를 이뤘다.

소매업은 생활잡화(40.24%), 편의점(22.92%), 화장품판매(16.92%), 의류판매(9.81) 등이 매출비율을 큼직하게 나눴다.

범계로데오 역시 외식업 중 일식·수산물의 건단가(3만5천542원)가 가장 높았으나 시 평균 및 안양일번가보다도 낮았다. 


황호영기자/alex1794@joongboo.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