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훈남정음' 캡처


‘훈남정음’ 황정음이 첫 등장부터 실연을 당했고 남궁민이 목격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강훈남(남궁민 분), 유정음(황정음 분)의 첫 등장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음은 남자친구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해 경기를 포기하고 공항으로 달려가 “경기는 포기해도 선배를 포기할 순 없잖아요”라며 남자친구를 붙잡았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네가 어린애야? 나 때문에 왜 경기를 포기해. 사랑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너 이정도 막장일 줄 몰랐다. 날 나쁜놈으로 만드는 구나”라고 말했다.

유정음은 자신을 떠나는 남자친구를 향해 휴대폰을 던졌고 이때 지나가던 강훈남이 남자친구 대신 맞았다. 유정음은 강훈남을 신경쓰지도 않고 남자친구를 붙잡았지만 남자친구는 유정음을 밀쳐내며 “다른 여자 생겼다”고 말했다.

이렇게 강훈남은 공항에서 유정음의 이별 현장을 목격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유정음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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